블로그를 작성하던 도중 해당 유튜버와 해명방송을 보게되어
추가적으로 작성 하였습니다.
이틀전(29일) 부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유튜브에서 조직폭력배를 컨셉으로 활동하던 A씨(36)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부산 남부경찰서에서 발표 했습니다.
도대체 왜?
4월에 방송중에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출연자 B씨(37)의 멱살을 잡는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방송을 하던 도중 잠시 담배를 피기 위해 방송 화면에서 벗어나 자리를 옴겼고
대화를 하던 도중 건방지게 군다는 이유로 담배로 위협하고 멱살을 잡아 옷이 찢어지는등
폭력을 행사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다수의 뉴스에서는 실제 조직폭력배 행동대원으로 밝혀졌다고 하여
더욱 화제가 되었죠
그렇지만 여기까지는 그냥 일방적으로 발표된 보도 내용인데
요즘은 그래도 항상 반대쪽 입장도 봐야 정확한 부분이라
그래서 제가 위에 나온 유튜버가 누구인지 직접 찾아봤고 알아냈습니다.
[걸OTV / 당시 구독자가 약 5천명이였습니다.(제가 본 기사에서는 4만명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기사를 다 믿진 말자)]
조회할 당시 마침 전일(7월 30일) 해명방송을 업로드 한 상태 였습니다.
A씨의 해명의 핵심 내용은
-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유튜버로 과거 본인의 가족욕을 하고 범법행위를 저지러는 악질 유튜버 였음
- 갑자기 만나자고 해서 만나서 방송을 켜고 밥(감자탕)을 먹던 도중 담배를 피러 가자고 해서 나감
- 흡연중 갑자기 먼저 시비를 걸었고, 피던 담배를 잡아 던져서 화가나서 멱살만 잡았는데 경찰에 신고 했고 경찰이 출동
- 당시 경찰은 그냥 돌아갔고 둘은 헤어졌고, 서로 그냥 평소처럼 방송 했다함
- 그러던 중 검찰청에서 벌금 약식 기소 문자를 받았다, 그러던중 기사가 나왔고
- 물론 본인이 멱살도 잡은것은 맞고 그 일은 잘못된 점 인정하고 조사 성실히 받았다.
- 그러나 잘못된 의혹과 파렴치범으로 매도는 억울하다
- 과거에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앞으로는 범죄 하지않을 것이고 단지 평범한 유튜버가 되어 가족을 지키고 싶다함.
해명 내용을 보면
현직 조직폭력배가 아니고 전직이였고,
먼저 고의적으로 시비를 걸어서 멱살만 잡았을 뿐인데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내용 입니다.
물론 현재로선 어느쪽에 말을 다 믿을순 없지만
확인 된 사실만으로도 역시 다수의 뉴스 기사는 사실보다 더욱 자극적으로 쓴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씁쓸하네요...
사실 여부를 떠나
갈수록 1인 미디어 관련 사건과 사고가 많이 이슈가 되는데
재미도 좋지만, 그래도 건전한 문화가 장려되고 유익한 웃음이 많은 방송문화가 스스로 정착되기를 방플은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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