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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황상무 앵커가 사표를 제출 했습니다

 

황상무 앵커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한고 1991년 KBS 18기 기자로 입사 했는데요

 

15년 1월부터 18년 4월 까지 KBS 9시 뉴스의 평일앵커로 진행하던 간판 앵커 였습니다

(현재는 이소정 앵커가 진행하며 KBS 뉴스 9 사상 첫 여성 메인앵커로 알려졌습니다)

 

항간에 알려진것 처럼 황상무 앵커는 보수 성향으로 진보 성향의 후배 기자들과

 

마찰이 있어 왔습니다

 

2018년 양승동 사장으로 교체 되면서 황상무 앵커 역시 교체되어 보도본부 라디오뉴스제작팀에서

 

편집업무로 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1월 9일 KBS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사의를 표명 한게 알려지면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까지 오른 상황입니다

 

해당 글에는

 

“말 그대로 온갖 말이 난무하는 사회다. 불행하게도 그 한 가운데에 KBS가 있다.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회사가 한쪽 진영에 서면, 나머지 절반의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일이다”

“KBS는 극단의 적대정치에 편승해서는 안된다”

“KBS가 우리 역사의 저주, 보복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자학사관을 버리고 과거 들추기를 접고 미래로의 전진을 역설해야 한다” 등의 내용을 밝히며 사직했습니다.

 

미국도 그렇고 우리나도 점점 정치 갈등이 심화되는것 같아 우려도 됩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좀 더 갈등 보다는 화합과 존중이 새롭게 피어나기를 기대합니다